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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이마에 싸늘한 달이 서리어 아우의 얼굴은 슬픈 그림이다.

마카롱2018.08.28 13:55조회 수 82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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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이마에 싸늘한 달이 서리어
아우의 얼굴은 슬픈 그림이다.

발걸음을 멈추어
살그머니 앳된 손을 잡으며
너는 자라 무엇이 되려니」
사람이 되지」
아우의 설은 진정코 설은 대답이다.

슬며시 잡았던 손을 놓고
아우의 얼굴을 다시 들여다본다.

싸늘한 달이 붉은 이마에 젖어
아우의 얼굴은 슬픈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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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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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白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by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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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조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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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조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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