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마카롱2018.08.28 13:27조회 수 86추천 수 2댓글 0

1
- 글자 크기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2추천
0비추천

마카롱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2
0

1
- 글자 크기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by 마카롱) 붉은 이마에 싸늘한 달이 서리어 아우의 얼굴은 슬픈 그림이다. (by 마카롱)

목록

댓글 달기

타일

타일형 게시판입니다. 썸네일 종류에 따라(ratio, crop) 오와 열이 딱 떨어지게 할 수도 있고, 다양한 크기의 타일이 펼쳐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썸네일 스타일와 타일 아이템 스타일을 주어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오버 스타일을 주어 사이트 만의 독특한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정렬 검색

TEST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2018.08.28 조회 131

마카롱 3

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가리고, 병원 뒤뜰에 누워, 젊은 여자가 흰 옷 아래로 하얀 다리를 드러내 놓고 일광욕을 한다.

2018.08.28 조회 123

마카롱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2018.08.28 조회 96

마카롱 3

TEST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2018.08.28 조회 86

마카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