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한대 -
내 방에 품긴 향내를 맡는다.
광명의 제단이 무너지기 전
나는 깨끗한 제물을 보았다.
염소의 갈비뼈 같은 그의 몸
그의 생명인 심지
백옥 같은 눈물과 피를 흘려
불살려 버린다.
그리고 책상머리에 아롱거리며
선녀처럼 촛불은 춤을 춘다.
매를 본 꿩이 도망하듯이
암흑이 창구멍으로 도망한
나의 방에 품긴
제물의 위대한 향내를 맛보노라.
본문 상단 광고 영역
초 한대 -
내 방에 품긴 향내를 맡는다.
광명의 제단이 무너지기 전
나는 깨끗한 제물을 보았다.
염소의 갈비뼈 같은 그의 몸
그의 생명인 심지
백옥 같은 눈물과 피를 흘려
불살려 버린다.
그리고 책상머리에 아롱거리며
선녀처럼 촛불은 춤을 춘다.
매를 본 꿩이 도망하듯이
암흑이 창구멍으로 도망한
나의 방에 품긴
제물의 위대한 향내를 맛보노라.
ddddd
dddd
dddd
dddddd
test
기본 스타일의 게시판입니다. 모바일 접속시 리스트 형태로 출력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분류 2 |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白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 마카롱 | 2018.08.28 | 519 | 1 | |
공지 | 분류 1 |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 마카롱 | 2018.08.28 | 390 | 1 | |
12 | 분류 3 |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 마카롱 | 2018.08.28 | 43 | 0 | |
분류 3 | 초 한대 - 내 방에 품긴 향내를 맡는다.5 | 마카롱 | 2018.08.28 | 115 | 1 | ||
10 | 분류 2-2 |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1 | 마카롱 | 2018.08.28 | 77 | 2 | |
9 | 분류 1 | 이쁜 게시판 테스트중9 | 게시판찾습니다 | 2019.01.23 | 3481 | 32 | |
8 | 분류 2-1 | 아롱아롱 조개껍데기 울 언니 바닷가에서 주워온 조개껍데기 | 마카롱 | 2018.08.28 | 67 | 1 |
본문 하단 광고 영역 1
본문 하단 광고 영역 2
사이트 하단 광고 영역
댓글 달기